‘청와대 폭파 협박’…군경 비상출동

홍승우 / 기사승인 : 2015-01-25 14: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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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홍승우 기자] 25일 오전 2시 39분께 청와대 민원실로 5차례 걸쳐 한 남성이 국제전화로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를 걸어 군경이 비상 출동했다.


경찰은 며칠 전 트위터로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저 폭파 협박범과 동일인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남성은 구체적인 사안은 밝히지 않은 채“오늘 정오까지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청와대를 폭파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과 경찰 폭발물 처리반(EOD)의 수색결과 현재 이상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남성이 전화를 걸어온 곳의 번호가 프랑스 국제전화인 점을 들어 프랑스의 거주하고 있는 20대 한국남성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프랑스 사법당국의 국제 수사공조 요청을 하고, 해당 남성의 신병을 송환해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내로 송환될 경우 해당남성은 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돼 조사를 거쳐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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