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기 어려운 '내보험찾아줌'…이틀째 마비

정종진 / 기사승인 : 2017-12-19 14: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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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자 몰려 접속 폭주 '다운'
생보협회 "당장 증설 어렵다"
내보험찾아줌 홈페이지 캡쳐.<사진=생명보험협회>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마련한 숨은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 '내보험찾아줌'이 접속량 폭주로 이틀째 마비 상태다. 당국과 업계는 해당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가 예상보다 높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충분한 대비를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9일 오후 현재 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시스템 접속대기 중'이라는 안내 문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접속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365일 24시간 운영'이라고 홍보했지만 24시간 넘게 접속조차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당국과 업계는 '자신도 알지 못한 보험금이 있을 수 있다'는 소식에 관심이 커지면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려 트래픽이 예상을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홈페이지는 생명보험협회가 운영하고 있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18일 오픈 당일 시간당 40만건, 총 230만건의 접속이 몰렸다. 반면 조회는 5만건만 처리됐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아예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소화 가능한 물량을 계속 소화하고 있다"며 "현재 서버 용량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데 당장 증설도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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