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털모자로 아기 살려요"

장해리 / 기사승인 : 2007-11-19 09: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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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

모자뜨기 키드 구매 후 완성된 털모자 발송

GS홈쇼핑은 13일부터 내년 2월까지 국제아동권리보호기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모자 뜨기 캠페인은 아프리카 신생아들에게 털모자를 전달해 사망률을 낮추자는 취지로 미국에서 시작한 글로벌 구호 사업이다. 일교차가 심한 아프리카 지역에서 기본적인 체온보호 조차 안돼 사망하는 신생아의 수가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유럽 등지에서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것.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전 세계 신생아 중 약 400만명이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사망하고 있으며, 특히 아프리카 신생아의 경우 모자와 같은 간단한 물품으로 체온 유지만 시켜줘도 죽어가는 신생아의 70%를 구할 수 있다.


이에 GS홈쇼핑은 모두 1만5000개의 모자 뜨기 D.I.Y 키트의 제작과 발송비만에 소요되는 금액을 세이브더칠드런 측에 전달했다. 또 GS홈쇼핑을 통해 관련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며 GSe스토어와 GS이숍을 통해 일반인 대상 판매를 시작했다.


동참을 원하는 사람은 GSe스토어와 GS이숍에 접속해 모자뜨기 D.I.Y 키트(가격 1만원)를 구매하고 키트 속의 털실과 뜨개질 바늘, 설명서를 이용해 털모자를 직접 뜬 후 완성된 털모자는 동봉되어 있는 반송봉투에 담아 세이브더칠드런으로 발송하면 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전액 아프리카 아동을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되며, 털모자는 각종 의료용품과 함께 아프리카 앙골라와 라오스로 보내질 예정이다.


한편 GS홈쇼핑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GS강서타워 로비에서 모금 행사를 가진데 이어 14일 GS홈쇼핑 후원으로 수원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열린 ‘예비 엄마를 위한 태교 음악회’에 초청된 임산부 관람객에게 모자뜨기 키트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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