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살해 용의자 ‘강 일병’ 검거

홍승우 / 기사승인 : 2015-01-28 10: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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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인근 편의점서 체크카드 사용 포착

▲ 모친 살해 및 방화 혐의를 받고 있는 강모(21)일병이 수도방위사령부(사진)로 이송돼 군 헌병대의 조사를 받고 있다.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28일 새벽 0시 5분께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강모(21)일병이 붙잡혔다. 경찰과 군 헌병대에 따르면 강 일병이 전날 오후 11시 9분께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음료수 2병을 사기 위해 체크카드를 사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도봉구 방학동 화재현장에서 숨진 이모(54.여)씨는 검시결과 타살흔적(외력에 의한 사망)이 발견됐다. 강 일병은 이날 화재직후 오후 6시 56분께 배낭을 메고 집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CC)TV에 찍혀 경찰과 군 헌병대는 아들 강 일병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강원도 화천 육군 모 부대 A급 관심병사인 강 일병은 당시 군 휴가 상태로 22일 복귀예정이었지만 복귀하지 않고 탈영했다.


현재 강 일병은 수도방위사령부로 이송돼 군 헌병대의 조사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동기와 사건경위에 대해 (강 일병이)묵비권을 행사하며 비협조적인 태도”라며 “강도 높은 조사로 빠른 시일 내에 밝혀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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