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해소 신호탄?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07-11-19 09: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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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생아수 지난해보다 큰 폭 증가

올해 9월말 현재 신생아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가량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 들어 9월말 현재까지 신생아수는 36만549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만6771명에 비해 2만8721명이나 늘어났다.


신생아수는 지난해 4월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18개월간 연속 증가했으며 혼인건수도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 신생아수는 지난해보다 3만5000명 가량이 증가한 48만여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합계출산율도 1.25내외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한 여자가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복지부는 신생아수 및 출산율이 큰 폭으로 증가이유에 대해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 경기회복, 범국가적 저출산대책(새로마지플랜2010) 추진 등으로 보고 있다.


실제 출산에 대한 인식은 자녀 필요성에 대해 '반드시 가져야 한다'와 '갖은 것이 좋다'라는 긍정적인 태도가 1997년 90.3%에서 2003년 86.8%로 급감했었으나 지난해 87.9%로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가임기 기혼여성(15~44세)의 이상 자녀수도 1997년(2.3명) 이래 약 10년 동안 2.2명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2.3명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복지부는 이러한 증가세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출산·양육에 우호적인 환경조성 등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해 쌍춘년과 올해 황금돼지해 등이 어는 정도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이 효과는 연도별 분산효과가 있을 뿐 중장기적 출산율 변화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출산 장려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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