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농식품류 수출품목 중 대표적 효자 품목인 담배의 올해 1분기 수출이 30% 가까이 급감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들어 3월까지 담배 수출은 2억106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3% 감소했다.
담배는 UAE 등 중동을 증심으로 동남아시아 등에 주로 수출되는데 지난해 수출은 11억 달러를 넘어 전체 농식품 수출의 16.5%를 차지했다.
그러나 한국 담배를 가장 많이 수입해 가던 아랍에미리트(UAE)가 지난해 10월 담배에 100%의 특별소비세를 부과한데 이어 올해 1월부터는 5%의 부가가치세까지 추가 부과하면서 현지 담배 가격이 배 가까이 인상돼 수출길이 막혀버렸다.
걸프협력회의(GCC) 내 여타 회원국도 담배에 대한 부가세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담배 수출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담배 수출이 격감하면서 1분기 전체 농식품 수출도 16억579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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