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착한 가족할인’ 앞세워 시장 점유율 회복 나서

박진호 / 기사승인 : 2014-05-18 22: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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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영업재개 … 이동통신사 본격 경쟁 다시 시작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재개를 앞두고 잇는 SK텔레콤이 단말기 출고가 인하와 함께 가족 결합형 서비스를 앞세워 대대적인 시장 점유율 회복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가족이 함께 SK텔레콤 휴대폰을 쓰면 월 가계통신비를 인당 최대 1만원씩 아낄 수 있는 요금할인 프로모션 ‘착한 가족할인’ 시행과 함께 제조사 협의를 통해 8종의 단말기 출고가 인하를 추진하는 등 고객에게 실질 혜택이 주어지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착한 가족할인’은 신규 가입이나 기기변경 또는 약정만료 후 재약정 고객이 SK텔레콤 휴대폰을 사용 중인 가족과 회선을 결합하면, 가입 요금제와 결합 회선 수에 따라 24개월 간 휴대폰 월정액을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20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최대 5회선을 결합할 수 있으며, 결합 순서에 따라 할인 금액이 늘어난다. 결합 회선 이용 고객이 월정액 7만5천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월 3천원에서 1만원, 7만5천원 미만 요금제 이용 시에는 월 2천원에서 7천원이 할인된다.


SK텔레콤은 ‘착한 가족할인’이 별도 비용부담이나 필수 이용기간 없이 가족 간 휴대폰 결합만으로도 쉽게 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가족 고객 대상 혜택 확대라는 측면에서 약 128만명의 가족 고객에게 약 1124억 원 이상의 요금 할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이동통신 이용자의 절반이 SK텔레콤 가입자라는 점을 감안할 경우 가족결합 상품 가입 및 혜택이 타사 대비 훨씬 크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착한 가족할인’은 다른 결합상품과 달리 유선상품 없이 휴대폰 결합만으로도 혜택이 제공돼, 추가 요금 부담이나 위약금 걱정이 없다.


SK텔레콤은 ‘착한 가족할인’ 혜택을 보다 많은 고객이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가족 결합 신청 시 문자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족 관계를 확인하고 가입에 동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가족관계 서류를 직접 제출하도록 했던 기존의 유사 서비스에 비해 획기적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한 조치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가정에 더욱 차별화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가족 단위 고객의 이용 행태를 고려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이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가계통신비는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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