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학생 취업시장 ‘빙하기’…대졸예정자 취업률 사상최저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10-03-12 14:45:49
  • -
  • +
  • 인쇄
일본의 대학생 취업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해 그야말로 취업시장이 ‘빙하기’를 맞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졸업시즌을 맞아 일본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이 일본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자 조사에서 올봄에 졸업예정인 대학생 가운데 취업이 내정된 사람은 2월1일 현재 전년 동기 대비 6.3%p 밑도는 80.0%로 나타났다.

졸업예정인 대학생 취업희망자 5명 가운데 1명이 선택을 받지 못한 것이다. 이는 기존의 최저치였던 2000년 81.6%를 밑도는 1996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악의 결과다.

후생노동성 관계자는 이와 관련 “경기 침체의 영향이 크다”며 “각 대학은 졸업예정자에 대한 취업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취업률 개선을 도모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남자 대학생의 취업률은 지난해보다 6.4%p 낮은 80.1%, 여자 대학생은 6.3%p 낮은 79.9%였다. 특히 사립대의 여대생은 8.2%p나 감소한 76.2%로 사립대 여대생의 부진이 눈에 띄었다.

한편, 일본 전역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취업 희망자의 취업률(1월말 기준)은 81.1%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