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IP 기반 모바일 전략배틀 게임 '메이플블리츠X' 22일 글로벌 출시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넷마블게임즈와 넥슨,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위한 공세가 무섭다. 특히 넥슨은 상반기 연이어 대작 모바일 게임들을 내놓으며 모바일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넥슨은 그동안 PC게임 시장에서는 ‘던전앤파이터’나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3’ 등 장기흥행 게임을 다수 보유했으나 모바일 게임에서는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같은 장기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달 ‘열혈강호M’과 ‘야생의 땅:듀랑고’를 출시한데 이어 오는 22일 ‘메이플블리츠X’를 한국 및 동남아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
‘메이플블리츠X’는 PC게임 ‘메이플스토리’의 IP(지적재산권)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실시간 전략배틀 게임이다. 원작의 다양한 캐릭터, 몬스터, 맵을 모바일게임 환경에 맞게 재해석했다.
넥슨은 지난달 ‘열혈강호M’과 ‘야생의 땅:듀랑고’ 등 대작 게임들을 연이어 출시했다.
지난달 11일 출시한 ‘열혈강호M’은 출시 일주일만에 매출 순위 7위까지 오르며 화제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매출 순위 19위까지 떨어지며 고전하고 있다.
‘야생의 땅:듀랑고’는 사전예약만 2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달 25일 출시 직후 잦은 접속 장애로 유저들의 비판을 얻었다. 잦은 접속 장애의 영향으로 ‘야생의 땅:듀랑고’는 현재 매출 순위 28위에 머무르고 있다.
앞서 넥슨은 지난해 말 ‘오버히트’와 ‘액스’ 등 MMORPG 대작들을 출시했으나 ‘양대 리니지’인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아성을 깨기에는 역부족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진 삼국무쌍:언리쉬드’와 ‘히트’, ‘도미네이션즈’ 등 모바일 게임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나 뚜렷한 대표게임은 여전히 없는 상태다.
특히 넥슨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2조2987억원으로 사상 처음 2조원을 넘어섰으나 2조42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넷마블에 밀려 게임업계 1위 타이틀을 내줬다.
넥슨의 지난해 매출은 중국에서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의 흥행을 중심으로 한 해외실적이 높았던 만큼 모바일 게임이 성장세를 보일 경우 올해 실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을 보인다.
넥슨은 1분기 중 모바일게임 ‘엘소드M’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용자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액션과 아바타 수집이 특징인 게임이다. 또 ‘마비노기 모바일’, 3D 오픈 필드형 MMORPG ‘카이저’ 등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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