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부산국제모터쇼, 30일 개막

박진호 / 기사승인 : 2014-05-22 18: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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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업체 참여 … 해외 완성차 브랜드 대거 참가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 (Ocean of vehicles, feeding the world)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흘 간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BIMOS 2014 : Busan International Motor Show 2014)는 국내·외 완성차 21개 브랜드와 부품 및 용품업체 등 20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사상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국내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국내 완성차 업체인 쌍용자동차가 부스 문제로 참가하지 않는 아쉬움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현대,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등 국내차 승용차 브랜드를 비롯해, 현대상용과 기아상용 등 2개의 상용차 브랜드가 참여하며, 해외 완성차 업체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비엠더블유(BMW) 등 11개 사 15개 브랜드가 총출동해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를 자랑할 예정이다.


▲ 쉐보레, 카마로 콘셉트카
한국지엠, 트랜스포머의 주연 범블비 ‘원 톱’
한국지엠은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의 카마로(Camaro) 콘셉트카를 이번 부산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한다. 카마로 콘셉트카는 다음달 26일 전세계에 동시 개봉하는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인 트랜스포머4(Transformers 4)에 주인공 범블비(Bumblebee)로 출연하는 모델이다.
카마로 콘셉트카는 현행 판매 모델인 5세대 카마로에 영화가 소개하는, 미래 세상을 상징하는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담아 재해석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그릴 등을 적용했다. 2007년 첫 선을 보인 트랜스포머 1편부터 주연으로 등장한 카마로는 이번 편을 통해 고성능 스포츠카 콜벳 스팅레이(Corvette Stingray), 소형차 아베오(Aveo) 및 소형 SUV 트랙스(Trax)와 함께 등장한다.
▲ 폭스바겐, SUV 콘셉트카 크로스블루
폭스바겐코리아, 크로스블루 아시아프리미어 출시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 1500㎡ 면적의 전시부스를 확보하며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대규모 참가를 선언했다. 또한 6인승 중형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크로스블루’(CrossBlue)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등 총 15종의 모델을 선보인다.
크로스블루는 폭스바겐그룹의 차세대 생산전략 MQB(모듈형 가로 매트릭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된 차량이다. 37.8㎞/ℓ의 4륜 구동 SUV 최고의 연비효율을 자랑하며, 순수 디젤로만 주행할 경우 약 14.8㎞/ℓ, 리튬이온배터리(9.8㎾h) 완충 시 전기차 모드로만 22.5㎞(최고속력 120㎞/h)를 달릴 수 있다. 또한 전장 4987㎜, 전폭 2015㎜, 전고 1733㎜의 차체 사이즈와 1980㎜에 달하는 휠 베이스로 넓은 실내 공간도 장점이다.
▲ 인피니티, Q50 2.2d
인피니티, 디젤과 하이브리드로 승부수
일본 닛산의 고급 승용차 브랜드인 인피니티 (Infiniti)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디젤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인피티니는 지난 2월 출시한 럭셔리 스포츠 세단 Q50 디젤을 비롯해 Q50 하이브리드, 국내 최초의 7인승 하이브리드 모델인 럭셔리 크로스오버 QX60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세단 Q70 디젤,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QX70 디젤 등을 전시한다.
지난 2012년부터 디젤 라인업을 출시하며 주력 부분의 변하를 가져온 인피니티는 올 해 5월까지 전체 판매량의 약 75% 정도를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고 있다. 인피니티는 이번 모터쇼에서 자사의 주제 자체를 ‘인피니티, 디젤&하이브리드를 만나다’(Infiniti meets Diesel & Hybrid)로 정하고 고효율의 연비와 친환경 차량으로 승부를 걸 예정이다.
▲ 재규어, 스포츠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C-X17
재규어‧랜드로버, 각각 신차 선보여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콘셉트카 C-X17을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임과 동시에 재규어 F-타입 쿠페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롱 휠베이스 모델을 국내에 처음으로 출품한다.
F-타입 쿠페는 알루미늄 기술을 적용한 차체를 탑재하여 재규어 모델 중 최고의 비틀림 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안전성이 강조된 모델이다. 함께 선보이는 레인지로버 롱 휠베이스는 랜드로버에서 20여 년 만에 선보이는 롱 휠베이스 모델로, 레그룸 확대(186㎜)와 시트 각도 조절 폭 확대(17도)를 통해 넓어진 실내공간이 눈에 띈다.
한편, 재규어의 스포츠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C-X17은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이안 칼럼의 지휘로 제작됐으며 내년에 출시되는 재규어의 글로벌 전략차종 XE의 모태가 됐다. 재규어는 이 밖에 총 8종의 모델을 이번 모터쇼에 내세울 것으로 전해졌다.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클래스
벤츠, 프리뷰 공개 후 본격 판매 준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C-클래스와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GLA-클래스를 공개한다. 지난 1월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5세대 더 뉴 C-클래스는 2007년 4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 된 모델로 벤츠코리아는 이번 부산 모터쇼에서 프리뷰로 공개한 후 다음 달 중순부터 국내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벤츠코리아는 이와 함께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던 벤츠의 네 번째 컴팩트카 더 뉴 GLA-클래스도 출품하며,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 총 12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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