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중국 선전 경제특구 출장

정동진 / 기사승인 : 2018-05-13 10: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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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일 중국 광둥성 선전 경제특구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지난 2월 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후 3월 말 유럽과 캐나다를 방문한 데 이은 두 번째 해외 출장이다.

이번 출장에는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인 김기남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진교영 사장, 강인엽 사장 등 반도체 사업 경영진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출장 기간 선전 경제특구 등을 방문해 현지 전기차 생산업체인 BYD 등 글로벌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할 전망이다.

BYD는 직원 수만 22만 명에 달하는 거대 기업으로, 자동차 사업과 함께 IT용 부품, 배터리 등도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자동차 전장·오디오 전문업체인 하만을 인수했는데,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관련 사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구속 수감 이전에도 업무의 80% 이상이 글로벌 사업과 관련된 것이었고 해외 출장도 잦았다"면서 "글로벌 경영인으로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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