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19세 이상 건강한 성인 567명의 유전형을 조사한 결과 대사 저하 유전형인 CYP2C19*2와 CYP2C19*3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각각 26.7%와 12.3%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사 저하 유전형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간에서 약을 분해하는 능력이 낮기 때문에 같은 양의 약을 복용했을때 상대적으로 더 많이 몸속에 머무르게 된다.
특히 CYP2C19*3는 서양인들에게는 드물게 발견되는 유전형으로 약물분해 능력이 정상 유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이번 식약청 연구에서는 일반군(wild-type)과 대사 저하 유전형을 가진 군을 대상으로 위궤양 치료제인 오메프라졸과 진균성 감염 치료제인 보리코나졸의 간 분해 능력을 분석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대사 저하 유전형을 가진 사람이 일반군에 비해 약물혈중 농도(AUC)가 각각 최대 7.3배(오메프라졸 40mg), 4.0배(보리코나졸 400mg) 높게 나타나 상대적으로 분해 능력이 저하되고 있음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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