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랜드의 경우 다이슨 청소기를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하면 10만원을 캐시백(환급) 해준다. 홍장의 하나카드 마케팅본부장은 “본격적인 이사철·신학기를 맞아 가전제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각 시즌별 이슈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4월 말까지 신한 학생증 체크카드 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LG 유플러스 사이트에서 단말기를 새로 사고 해당 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월 1만원씩 24개월간 총 24만원을 돌려준다. S20 학생증 체크카드는 전월 사용액에 따라 최대 31만원까지 환급해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학기 대학생들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LG U+와 함께 체크카드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신한금융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해 체크카드 경쟁력 강화·미래고객 확보 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KB국민카드도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를 경유해 호텔스닷컴에서 KB국민 마스터·비자·아멕스카드로 호텔 예약 시 최대 12% 할인해준다. 할인 혜택은 결제 시 사용가능한 ▲최소 결제금액 제한 없는 8%할인코드 ▲200달러 이상 결제 시 사용가능한 12%할인코드가 제공되며 호텔 투숙일 기준 6월 30일 이전에 예약해야 한다.
면세점 이용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이벤트에 응모한 후 KB국민카드(기업·비씨·마에스트로 체크카드 제외)로 국내 면세점에서 5만원 이상 사용하고 해외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상품권 1매 ▲50만원 이상이면 2만원 캐시백을 각각 제공한다. 70만원 이상인 경우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50만원을 환급한다.
다만 탄핵과 조기대선에 따른 어수선한 시국에 불황까지 계속되면서 이색 이벤트로 활기가 넘쳐나던 지난해 이맘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롯데·삼성·우리·BC·농협 등의 카드사가 졸업·입학 등 봄 시즌을 겨냥해 노트북·쇼핑·외식 등의 혜택을 쏟아냈던 것과 대조된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조기 대선을 앞둔 상황에 대선 주자들·정당이 카드수수료 인하를 직접 거론한 만큼 예년과 달리 시즌 이벤트를 줄인 채 눈치를 살피는 형국”이라며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무이자할부·부가서비스를 줄이는 등 비용을 절감해 수익을 보전해야 하는 상황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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