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해외 영업조직 강화 한다”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08-04-01 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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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신흥시장인 러시아와 두바이에 잇달아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영업조직 확장에 나섰다.

현대상선은 최근 중동지역 컨테이너 시장의 요지인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4월 1일자로 영업을 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U.A.E. 법인은 본사에서 파견된 주재원 2명과 현지직원 45명으로 구성돼 중동지역 및 홍해지역의 수출입 화물 처리 및 종합 물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아랍에미레이트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이란, 바레인, 카타르, 오만, 이라크 등 중동 지역과 예멘, 제다(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이집트, 지부티, 에티오피아 등 홍해 지역 전반의 영업을 아우를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1997년 극동-중동간 항로를 개설해 중동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10여년 만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것이다.

현대상선은 법인 설립 배경에 대해 “두바이 항은 배후에 경제자유구역(free zone)을 조성하여 세계 유수의 회사들을 끌어들이고 있고, 중동 지역 뿐 아니라 아프리카, 인도, 파키스탄의 물류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러시아의 주요 수출입 관문인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에 현지법인을 설립, 주재원 2명과 현지인 8명으로 영업 조직을 구성해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이번에 개설한 U.A.E. 및 러시아 법인을 포함해 현재 전세계 26개국에서 4개 본부와 26개 해외법인, 72개 해외지점, 3개의 해외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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