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올 1분기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111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단기간인 3개월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48% 증가한 수치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와 관련된 품목으로 산업기계와 해양구조물 등으로 수출액이 최근 5년간 연평균 30% 증가했다. 특히 2003년 89억 달러에서 지난해 253억 달러로 급증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러한 해외플랜트 수주 호조 원인을 국제적인 자원확보 경쟁으로 해저시추선 등 해양플랜트 발주가 늘어났으며 자원부극 중심의 자원개발과 산업기반시설 확충으로 산업플랜트 발주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라이베리아, 엘살바도르, 마다가스카르 등 신흥국가에 대한 수주도 활발해 수주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유럽‧미주선주의 해양플랜트 수주 확대에 따라 같은 지역에서 전체수주액의 50%인 56억 달러를 수주했으며 중동과 아시아에서도 각각 28억 달러, 18억 달러를 수주했다.
분야별로는 고유가 영향으로 인해 심해저 자원개발 수요가 확대됐으며 해양플랜트 수주도 54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70% 급증했다.
수주금액은 플랜트 프로젝트의 대형화 추세로 1억 달러 이상의 플랜트가 모두 15건, 105억 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주액 중 94%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5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플랜트는 86억 달러로 전체 77%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올해 수주목표액인 500억 달러 달성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외플랜트 수주 호조는 플랜트기자재 수출로 이어져 향후 수출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오는 5월 2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플랜트 인력마트(Mart)개최로 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원해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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