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서울시와 손을 잡고 수도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 관광마케팅에 나선다.
대한항공과 서울시는 15일 이종희 총괄사장 및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관광객 유치 및 양측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식을 갖고, 적극적인 해외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미국 등에서 상호 제휴광고 및 해외 언론 초청행사 등 광고, 홍보, 프로모션, 상품개발의 4개 분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전 세계 115개 지점에 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월 50만부에 달하는 기내지 모닝캄 등을 적극 활용해 서울과 연관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한편 서울 스톱오버(Stopover, 단기체류) 상품 등 공동 여행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주관 프레스투어 항공료를 할인해주고, 대한항공을 이용해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영문판 서울 시티가이드북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대한항공이 개발하는 서울 스톱오버 상품 이용자에게 시티투어 요금이나 시 소유 시설 입장료 등을 할인해주고,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과 공동 제작예정인 서울 특별판에 대한항공 노선과 상품을 소개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발행하는 월간 잡지나 홍보영상물 광고도 대한항공에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와 대한항공은 공동 마케팅 제휴를 극대화하기 위해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를 설립하기로 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대한항공 이종희 총괄사장은 “전 세계 대한항공의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와 모닝캄, 기내 영상물 등을 적극 활용해 수도 서울과 관광 한국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국가적 과제인 관광 수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내 최고의 항공사로서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를 가진 대한항공과의 협력으로 양측의 공동 목표인 외래 관광객 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울시와 대한항공이 상호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구체적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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