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물인터넷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나선다

정동진 / 기사승인 : 2018-05-24 10: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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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임직원이 경기도 과천 KT INS 운용센터에 위치한 전국 공기질 관제센터에서 1,500개소의 공기질 관측망에서 수집하는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KT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미세먼지 해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KT는 24일 서울 종로 KT 스퀘어에서 'KT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 7개월 추진 경과와 계획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KT는 서울과 6대 광역시 1500개소에 공기질 관측망 구축을 완료했다. 통신주 450만 개, 기지국 33만 개, 공중전화부스 6만 개 등 전국에 약 500만 개의 ICT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들 시설은 생활공간 위주로 설치, 사람이 호흡하는 지상 10m 이내에 위치해 실질적인 공기질 측정에 적합한 것이다.

KT는 또 공기질 관측망 구축과 1분 단위로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개방형 IoT 플랫폼 에어맵 플랫폼을 공개했다.

에어맵 플랫폼은 전국 1500곳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 장비가 1분 단위로 실시간 전달하는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한다. 미세먼지를 비롯해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소음 등 5가지 항목을 진단한다.

이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공기질 측정 장비 장애를 실시간 확인·조치하기 위해 경기도 과천 KT INS 운용센터에 전국 공기질 관제센터를 구축했다.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공기질 관제센터는 장애가 발생하면 전국에 구축된 KT 네트워크 운영 및 유지보수 체계와 연계, 문제를 해결한다.

에어맵 플랫폼 운영을 통해 확보한 공기질 데이터는 정부에 우선 제공, 미세먼지 관측망에서 수집한 공기질 데이터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는 정부와 협의를 거쳐 스마트폰 앱 형태의 미세먼지 포털을 연내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 앱은 정부의 미세먼지 관측망 데이터와 KT의 미세먼지 측정값을 융합한 공기질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앱을 이용하면 검색 지역의 1분 단위로 갱신되는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KT 플랫폼사업기획실 김형욱 실장은 "공기질 관측망과 에어맵 플랫폼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여러 기관에서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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