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삼성전자가 앱 마켓 '삼성 갤럭시 앱스' 부활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펍지의 배틀그라운드모바일(16일), 비비게임의 신삼국지 모바일(17일),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18일)이 삼성 갤럭시 앱스 전용 빌드로 출시됐다.
이들은 갤럭시 에디션으로 출시되어 갤럭시 앱스에서 설치한 이후 게임 내에서 아이템을 결제하면 10%를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원스토어보다 점유율이 낮은 삼성 갤럭시 앱스에 출시됐다는 사실이다.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의 '2017 대한민국 무선인터넷 산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플레이의 시장 점유율은 60.7%,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는 각각 24.5%와 11.6%를 차지했다. 삼성 갤럭시 앱스는 정식 통계에 명칭도 나오지 않는 기타로 분류된 점유율 3.2%다.
일각에서는 국내보다 해외에 역점을 둔 프로모션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국내 점유율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 밀리지만, 해외로 눈을 돌리면 상황은 달라지기 때문이다.
같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선택한 구글 플레이는 143개 국가를 지원하고, 삼성 갤럭시 앱스는 105개 국가를 지원한다.
서비스 국가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삼성 스마트 폰에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앱의 장점을 살린다면 자연스러운 해외 진출도 가능하다. 단 삼성 갤럭시 앱스에서 설치한 이후 결제하고, 다른 제조회사의 스마트 폰으로 교체한다면 기존 앱을 사용할 수 없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만 사용할 수 있는 원스토어와 달리 해외 유저들도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테스트 단계에서 접근할 때 삼성 갤럭시 앱스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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