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카드결제 중계업무 기반 약화우려..핀테크 활용 다변화 유도
![[자료 = 금융감독원]](/news/data/20190424/p179588883246485_727.jpg)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작년 13개 부가통신업자 영업실적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수익부분에서는 대부분 밴(VAN)사업부문에서 99.1%를 차지했으며 카드 거래건수·가맹점 수·단말기 수는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해 부가통신업자(VAN) 영업실적’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이 상품 수익과 기타사업 수익은 증가하고 모집인수수료와 기타영업비용 등이 증가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3개사를 대상으로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밴사 당기순이익이 1703억원으로 전년 대비 4억원(0.2%)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2조3453억원으로 밴 상품 수익과 기타사업 수익(2059억원) 증가로 전년 대비 2232억원(10.5%) 늘었다.이는 등록단말기 의무전환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모집인수수료와 기타영업비용 등도 함께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밴 사업 부문은 1조41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억원(1.2%) 증가했다. 밴 사업 부문 중 밴 상품 수익(1418억원)은 단말기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전년 대비 200억원(16.4%) 늘었다.
다만 주요 수익원인 중계수수료 수익은 1조1397억원으로 거래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23억원(1.1%) 줄었다. 기타사업 부문은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사업 관련 수익이 늘어 전년 대비 2059억원(28.4%) 증가했다.
영업비용도 2조1463억원으로 가맹점모집인 지급수수료(382억원↑)와 기타 영업비용(1798억원↑)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2530억원(13.4%) 증가했다.
금감원은 이에 카드사의 전표매입방식 변경 및 간편결제 확대 등 결제 환경 변화로 VAN사의 카드결제 중계업무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향후 핀테크 활용 등 VAN사의 수익모델 다변화를 지속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VAN시장 내 과당경쟁 방지와 결제안정성 제고 등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드거래·가맹점·단말기 수는 전년과 비교해 모두 증가했다. 거래건수는 14억건, 가맹점 수는 6만개, 단말기 수는 7만대씩 각각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VAN사 자산은 2조624억원, 부채는 6648억원, 자본은 1조3976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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