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현수교 ‘천사대교’ 구간 준공

김소희 / 기사승인 : 2019-05-03 13: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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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신안군 섬에서 육지까지 차로 10분
3개의 주탑, 바람 영향 적어
▲대림산업이 준공한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의 현수교 구간 전경 및 야경 (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준공한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의 현수교 구간 전경 및 야경 (사진제공=대림산업)

[토요경제=김소희 기자]대림산업은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천사대교 현수교 구간을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0년 9월 착공한 천사대교는 총 7,224m 길이의 왕복 2차선 도로로 3주탑 현수교와 2주탑 사장교를 포함한다. 대림산업은 천사대교 현수교 구간 건설을 담당했다.


천사대교는 전라남도 신안군 입해도와 암태도를 잇는다. 이에 따라 신안군내 주요 8개 섬이 육지와 연결되었다. 천사대교가 완공됨에 따라 기존에 배편으로 60분이 소요됐던 구간이 승용차로 10분이면 도착한다.


대림산업은 천사대교 현수교 구간 건설 사업비는 2,839억 원에 달한다. 현수교 총 길이는 1750m에 이른다.


천사대교 현수교 구간은 국내 최초로 주탑이 3개인 3주탑 현수교로 시공되었다. 174m의 가운데 주탑을 중심으로 양측에 아파트 50층 높이에 해당하는 165m의 주탑이 배치되었다.


대림산업은 현수교를 지탱하는 케이블의 부하를 최소화 하는 동시에 자재비를 줄일 수 있는 교량을 완성하기 위해서 3주탑 현수교로 설계하였다. 3개의 주탑이 교량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기 때문에 기존의 2주탑 현수교에 비해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한편 대림산업은 국내 최장의 이순신대교(주경간장 1545m)를 성공적으로 완공하면서 세계에서 6번째로 현수교 기술 완전 자립화를 이루어냈으며, 현재 세계 최장 현수교로 설계된 터키 차나칼레대교(주경간장 2,023m)를 건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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