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포주 구매 경험 18.6%↑ 와인 앞질러?
![[그래프=닐슨코리아]](/news/data/20190117/p179589221696400_604.jpg)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지난해 국내 주류시장에서 소매점 판매는 전년대비 3.4% 소폭증가한데 반해 가정에서 소비하는 가구내 구매량이 1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닐슨코리아에서 발간한 '국내 가구 주류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가구 연간 주류 구매액이 1가구 당 8만4500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가구당 연간 구매량은 21.5리터(L)로 전년동기대비 13.9% 성장했다.
전체 구매 가구수는 3.4% 증가했으며 연간 구매빈도 0.3회, 회당 구매량 6%로 모두 전년 대비 성장했다.
주종별 구매 경험률은 맥주가 60.5% 가장 높았다. 이어 소주 49%, 막걸리 31%, 발포주 18.6%, 와인 14.1% 이 뒤를 이었다.
닐슨코리아 측은 가정에서 주류 구매 경험률이 성장하는 요인으로 "집밖에서 마시던 주류 문화가 가족과 함께하는 집 안으로 옮겨지며, 홈술 트렌드가 강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3개월 이내 주류를 구매한 적이 있는 가구 패널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주류를 마시는 상황 중 '집에서 마신다'가 5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족과 함께 마신다'는 답변은 31.4%로 뒤를 이었다.
주류 음용 횟수는 월평균 약 5.5회로 집계됐으며, 집에서 주류를 소비한다고 응답한 응답자 가운데 30대 남성이 61.3%를 차지해 가장 많이 홈(Home)술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 최경희 부사장은 “점점 뚜렷해지는 개인적 취향과 다양해지는 주류 브랜드 경험률 등의 영향으로 수입 브랜드 및 군소 브랜드의 성장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닐슨 국내 3000가구 패널을 기반으로 닐슨 소비자 패널 데이터(2017년 10월~2018년 9월), 닐슨 리테일 인덱스 데이터(2017년 11월~2018년 10월), 닐슨 버즈워드 데이터(2017년 11월~2018년 10월) 등의 조사결과 자료를 통합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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