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추석 前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계획

최봉석 / 기사승인 : 2019-09-03 09: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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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추석 전 협력사에 납품대금 1조 4천억원 조기 지급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을 목전에 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내수 진작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대량 구매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4181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4개 회사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이들 4개사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장 10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추석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줄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추석 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약 122억원어치를 구매하고, 우리 농산물을 판매하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임직원들이 국산 농산물로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독려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아울러 16개 계열사 임직원은 지난달 말부터 오는 10일까지 결연 시설과 소외 이웃을 방문해 명절 선물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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