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 대명사 '모어댄', 제주공항 면세점 입점

정동진 / 기사승인 : 2018-08-14 08: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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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현 모어댄 대표(오른쪽)가 JDC 면세점 진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모어댄(대표 최이현)의 컨티뉴(CONTINEW) 브랜드가 면세점에 진출했다.


13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모어댄은 지난 10일부터 제주공항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면세점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모어댄은 2015년에 처음 설립된 이래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며 함께 성장해왔다. SK이노베이션과 LG, 기아자동차 등의 후원을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가방, 지갑 등 잡화 매장은 국내, 해외 브랜드 경쟁이 특히 치열한 분야로 웬만한 브랜드 파워나 인지도로는 진입하기 어렵기로 소문나 있다. 이런 경쟁을 뚫고 사회적 기업이 입점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입점은 올해 국정과제인 '사회적 기업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고민하던 JDC가 모어댄에 먼저 제안해 성사됐다. 모어댄은 업사이클링과 취약계층 고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유명 연예인과 고위 공무원들이 앞다퉈 '착한 소비'에 나서면서 그로 인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모어댄의 컨티뉴는 자동차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죽시트, 에어백 등 자투리를 재활용해 만든 가방 브랜드다. BTS 리더 RM, 레드벨벳 예리와 웬디 등이 착용해 디자인과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모어댄 최이현 대표는 "컨티뉴에 담긴 사회적 가치와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JDC면세점에 입점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유명 브랜드들과 면세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기쁘고, 이에 안주하지 않고 모어댄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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