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형두)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한 전 총리는 "청와대 인사담당자에게 곽 전 사장을 석탄공사 사장으로 추천한 적 있느냐"는 변호인의 질문에 "추천한 적 없으며, 응모기간도 몰랐다"며 이같이 답했다.
한 전 총리의 이날 진술은 지난달 8일 첫 공판 때 무죄를 주장하는 모두발언을 한 이후 첫 법정 진술이다. 한 전 총리는 전날 진행된 검찰의 피고인 신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한 전 총리는 2006년 12월20일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곽 전 사장 등과 오찬을 가진 뒤 공기업 사장 인사청탁 명목으로 2만 달러와 3만 달러가 각각 담긴 편지봉투 2장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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