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美 블루날루와 세포배양 해산물 상용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시우 / 기사승인 : 2020-07-09 10: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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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어류 세포를 배양해 해산물을 생산하는 미국 식품기업 블루날루(BlueNalu)와 세포배양 해산물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왼쪽)과 루 쿠퍼하우스 블루날루 CEO가 업무협약 체결후 악수하는 모습. (사진=풀무원)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어류 세포를 배양해 해산물을 생산하는 미국 식품기업 블루날루(BlueNalu)와 세포배양 해산물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세포배양 해산물은 어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생물반응기(bioreactor)를 통해 배양한 후 3D프린팅 과정을 거쳐 용도에 맞는 형태의 식품으로 만들어진다. 풀무원은 세포배양 해산물 제조회사인 블루나루와 파트너십을 맺고 마케팅, 규제 관련, 사업운영 및 유통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세포배양 해산물의 국내 출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은 "아직 출시까지는 수년이 걸리겠지만, 전세계 해산물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맛, 질감, 영양 등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지구 환경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세포배양 해산물 제품의 출시를 하루빨리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루 쿠퍼하우스 블루날루 CEO는 "블루날루는 세포배양 해산물은 미국에 먼저 출시할 계획이지만, 해산물 공급이 불안정하고 미세플라스틱, 수은 등 다양한 해양오염물질 이슈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양질의 해산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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