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이미지 = 금융감독원]](/news/data/20190317/p179589692037182_792.jpg)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자 유관기관과 함께 보이스피싱 막는 인공지능 앱을 개발했다. 통화내용 실시간 분석은 물론 범죄확률 80% 도달시 경고알림도 설정돼 앞으로 범죄감소 기대에 부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과 IBK기업은행,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금융사기 전화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인공지능 앱(App)인 ‘IBK 피싱스톱’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18일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그간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고도화 짐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IBK 피싱스톱’ 앱 개발에 착수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보이스피싱 피해건수는 2016년 4만5921건, 2017년 5만13건, 지난해 7만218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3개 기관은 올해 2월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보이스피싱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앱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한 ‘IBK 피싱스톱’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만 이용 가능하다. 인공지능 앱은 통화 내용의 주요 키워드·발화 패턴·문맥 등을 파악·피해사례와 비교 분석해 금융사기 여부를 인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통화내용을 실시간 분석하고 보이스피싱 사기 확률이 일정 수준(확률 80%)에 도달할 경우 사용자에게 경고 음성 및 진동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 앱의 효과 검증을 위해 우선 기업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2~3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개선·보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3개 기관은 “정부기관 사칭의 고전적 방식은 물론 대출사기 등 첨단화·교묘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선제적 차단이 가능하다”면서 “AI App이 활성화될 경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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