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최병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침대업계 1위인 에이스침대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업계 2위인 시몬스침대도 조사 선상에 올랐다.
공정위는 지난주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에 조사관을 보내 매출과 거래 관련 내부자료를 확보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두 회사와 기타 특수관계에 있는 기업들이 서로 소재나 생산시설 등을 낮은 가격에 공급하거나 임대하는 등 부당한 지원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이를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부당하게 경쟁업체의 시장 진입을 막는 등 불공정 거래행위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는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안유수 회장의 두 아들 성호, 정호 사장이 두 회사의 최대 주주로 있다.
침대업계에서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는 각각 약 30%, 1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소업체가 다수를 이루고 있는 가구업계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09년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는 담합을 통해 할인판매를 금지하는 가격표시제를 실시한 것이 적발돼 공정위로부터 각각 42억원과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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