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을 여·야 후보 ‘날선’ 신경전

유명환 / 기사승인 : 2014-07-11 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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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MB정권 함께 정치하신 분”…나경원 “예의가 아니다”
▲ 새정치민주엽합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

[토요경제=유명환 기자]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최대 접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 여·야 후보인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과 새정치민주엽합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신경전이 시작됐다.


기 전 부시장은 지난 10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나 전 의원에 대해 “이미 국민적 심판을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정치를 해 오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번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박원순 시장에게 큰 차이로 패배한 적도 있다”며 “그 안에 들어 있는 뜻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나 전 의원은 다음 날인 11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런 식으로 지역주민들께 말씀드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 않나 생각한다”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 “재보궐 선거가 너무 중앙정치선거로 비춰지는 부분은 참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나 전 의원은 야권 연대 가능성과 관련해 “선거 때마다 자꾸 야권단일화나 연대 얘기가 나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라며 “모든 유권자들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실 것”이라고 반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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