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 산업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모두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지난 10일, 상반기 자동차산업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총 234만 2578대를 생산했으며 80만 7063대의 내수와 159만 6198대의 수출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7.3%, 0.4%의 증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산자부는 주간 연속 2교대제가 시행되며 업무시간이 감소되었지만 사간당 조업량이 극대화되며 조업효율이 제고되어 오히려 생산량이 2.6%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을 보인 내수 부문에 대해서는 레저문화 확산과 함께 디젤엔진 성능개선 등으로 특히 다목적차 수요 급증하였고, 전 차급에 걸친 고른 수요 증가세가 주요 원인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수입차도 상반기 최다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수입차의 상반기 판매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9.9%에서 올해 11.7%로 증가됐다.
한편, 수출의 경우에는 원/달러 환율의 하락과 동유럽·중남미 등 일부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255.3억 달러치를 수출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미국과 EU 등 주요시장의 경기 회복세에 따른 수요가 증가한 데다가 대형,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선전으로 인한 평균수출가격 상승도 일익을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수출 대수는 0.4% 증가한 데 비해 수출 실적은 4.1%가 증가해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산자부는 국산 브랜드의 품질 향상과 신뢰도 제고도 올 상반기에 이루어진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미국 J.D.파워에서 발표한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일반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중국 J.D.파워가 발표한 중국 판매만족도평가(SSI)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산자부는 생산과 내수는 물론 수출까지 모든 부분에서 자동차 산업이 앞으로도 꾸준히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주요 수출국 경기회복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브랜드에서 다양한 신모델이 출시되고 있어 지난해보다 약 1% 가량 생산량이 늘어나고 수출은 7%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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