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아파트 분양 '봇물'

최정우 / 기사승인 : 2010-04-26 09: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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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만여가구 쏟아져

다음달 전국에서 4만여가구의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이는 지난해 5월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주상복합을 포함해 총 60곳 4만54가구로 전년동기 물량 1만3471가구에 비해 197% 늘어났다.
5월 공급물량이 대폭 늘어난 것은 그동안 공급시기를 조절해 왔던 민간 건설사들의 분양과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사전예약이 5월에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에서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물량으로 강남세곡2 지구(1130가구 예상)와 서초내곡 지구(1130가구 예상) 사전예약이 예정돼 있다. 이달 중 입주자모집공고가 발표돼 내달 초 사전예약이 실시될 전망이다.
위례신도시와 인접한 강남세곡2지구는 탄천 조망이 가능하고 분당선 전철 수서역과 서울지하철 8호선, 분당선 전철 환승구간 복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내곡지구는 경부고속도로와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사이에 위치하며 구룡산, 인능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서울에서는 주로 강남권에 민간분양 물량이 포진해 있다.
현대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해 397가구 중 86~116㎡ 117가구를 다음달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3·7호선 고속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역삼동 진달래2차 재건축을 통해 464가구 중 83~113㎡ 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당선 한티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롯데백화점(강남점), 이마트(역삼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인접해 있다.
송파구에서는 대우건설이 주상복합을 분양한다. 5월 송파구 신천동 11-4 옛 우리은행 전산센터 부지에 들어서는 대우건설의 주상복합은 115~335㎡ 28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최고 39층까지 건설돼 고층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2호선 성내역과 8호선 잠실역이 가깝다.
롯데건설은 동작구 상도동 약수아파트 재건축으로 141가구 중 87~154㎡ 4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7~20층 총 4개동으로 건설되며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도보로 10~15분 거리이다.


경기·인천, 택지지구 위주로 약 2만가구 예정


안양시 청약저축 가입자라면 안양 관양지구 공공분양 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관양지구(58만5000㎡)는 66만㎡규모미만 택지지구로 지역 거주자에게 100% 우선공급된다.
5월 분양 물량은 B-1블록 97~111㎡ 1042가구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다. B-1블록은 지구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는 학교부지 조성이 계획돼 있다. 평촌신도시와 과천 사이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성남시 여수지구의 첫 분양도 5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LH가 여수지구 C-1블록에 127~206㎡ 326가구를 분양하며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분당신도시와 접해 있으며 분당선 야탑역이 걸어서 8~10분거리이다.
호반건설은 판교신도시 C1-1블록에 주상복합 165~166㎡ 17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분당선 판교역(2011년 개통 예정)이 걸어서 5분거리이다.
대림산업과 GS건설은 수원시 권선동 권선주공1·3단지를 재건축해 1753가구 중 84~230㎡ 60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기 동북부 지역에서는 남양주 별내지구 동익미라벨이 분양준비 중이다. 동익건설이 공급하는 별내지구 A14·15블록 동익라미벨은 126~149㎡ 74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2011년 개통될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이 차량으로 2~3분거리이다.
이밖에 경기지역에서는 신도산업개발이 동두천시 생연동 380번지에 111~112㎡ 266가구를, 한화건설이 용인시 보정동 693-7번지 128~135㎡ 379가구를 5워에 분양할 예정이다.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는 구리갈매(2348가구 예상), 남양주진건(4304가구 예상), 부천옥길(1957가구 예상), 시흥은계지구(3522가구 예상)가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인천에서는 서창1·2지구와 송도국제도시 분양이 예정돼 있다.
LH는 서창지구 7블록 78~158㎡ 1196가구를 5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서창지구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서창분기점 주변에 조성된 택지지구다.
대우건설은 송도국제도시 5공구 RM1블록 주상복합 117~302㎡ 1703가구를 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다.


지방, 대규모 단지 분양 봇물


포스코건설은 대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R-1블록에 358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1단계로 104~303㎡ 652가구를 5월에 분양한다. 부지 앞에 경부고속도로가 바로 있어 대구 시내와 경북 등의 이동이 수월하고 금호강 조망권도 가능하다.
삼호는 전북 익산시 모현1가 모현주공을 재건축해 1581가구 중 83~183㎡ 118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2008년 11월 처음 익산시에 분양되는 신규 물량이다.
벽산건설은 부산 금곡동 1231번지 금곡2구역을 재개발해 569가구 중 82~155㎡ 4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금정산이 단지 동쪽으로 펼쳐져 있고 부산지하철 2호선 율리역이 걸어서 3분거리이다.
강원 춘천에서는 퇴계동 LH가 남춘천시가지1단지 휴먼시아 470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평형은 126~166㎡로 구성됐다. 경춘선 복선전철이 올해 12월 개통될 경우 단지 바로 앞 남춘천역을 이용해 서울 신상봉역까지 1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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