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개 건설사가 2009년 5월부터 2012년 9월까지 한국가스공사에서 발주한 LNG 주배관공사 입찰에서 업체간 경쟁을 피하고자 여러 차례 모임을 갖고 각 공사구역의 낙찰 회사, 입찰 가격 등을 협의했다.
특히 이들 업체중 두산중공업, 대림산업, 삼성물산, GS·SK·한화·대우건설 등 ‘빅7’ 건설사는 투찰 가격을 공사 예정가격의 80∼85%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가 담합을 도모한 공사구간의 총 낙찰가격(1조7천933억원)은 예정가격(2조1천296억원)의 84.21%다. 담합이 없었던 공사구간의 낙찰률은 70.49%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 관계자는 “현재 관련업체 인원을 전원 소환해 조사 중에 있다”며 “입찰 진행과정을 제보자화 공정위 직원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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