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황제' 슈마허, 의식회복 치료 시작

김세헌 / 기사승인 : 2014-02-03 14: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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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김세헌기자] 지난달 스키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던 '포뮬러 원(F1) 황제' 미하엘 슈마허(45)의 상태가 안정되면서 의식을 깨우는 치료가 시작됐다고 그의 매니저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 미하엘 슈마허.

슈마허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알프스 메리벨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다가 바위에 오른쪽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그르노블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


슈마허 매니저 사빈 케흠은 이날 성명에서 “의료진이 슈마허에 대한 진정제 투여를 줄이고 그를 깨우는 치료를 시작할 것이며 치료가 오래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진정제 투여를 줄이는 이유는 의료진이 그의 뇌 부기가 빠졌는지, 뇌 기능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가 전날 처음으로 의료진이 슈마허를 깨우는 치료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케흠은 성명에서 언론에 밝힌 슈마허의 현 상태에 대해 이 소식밖에 없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환자 가족과 의료진에 대한 지나친 관심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전 세계 팬의 위로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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