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기업과 금융권, 공기업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고졸 공채’에 대해 취업 성공자들의 만족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고졸 취업 성공자 1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2.3%가 ‘고졸 취업을 한 것을 후회’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여전히 고졸 취업자에 대한 인식적인 차별이 있어 견디기 힘들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고졸 취업을 후회한다고 응답한 인원중 42.3%가 차별 문제에 어려움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한 가운데 ‘직종 선택에 대한 제약’(33%), ‘대학 진학에 대한 미련’(14.4%), ‘고졸 취업자에 대한 승진-연봉 등의 제도적 차별’(6.2%), ‘이성을 사귀거나 인맥 구축시의 어려움’(3.1%), ‘이직에 대한 제약’(1%) 등도 이들이 고졸 취업을 후회하는 이유로 거론되었다.
이들은 고졸 취업자들에 대한 학력을 두고 사회적인 인식전환이 필요하다(48.8%)는 의견을 강력히 나타냈으며 고졸 취업자에 대한 국가적 취업지원 정책 강화(32%)도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내대학 등 대학진학과 관련된 제도적 뒷받침’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13.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해 8월 실시했던 ‘고졸 학력 차별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와도 일치한다. 당시 설문조사에서 고등학생의 95.1%가 ‘고졸 학력 졸업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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