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저신장증 어린이에게 성장호르몬제 기증

김형규 / 기사승인 : 2014-08-26 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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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 50명 선정, 1년간 성장호르몬제 지원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 22일 오전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에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을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증식을 가진 동아에스티는 4억 원 상장의 자사 제품 성장호르몬제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재단은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 50명에게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키로 했다.


저신장증은 성장호르몬의 결핍, 염색체 이상, 가족력 등으로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증상으로 같은 연령대 표준 키에서 10cm 이상 작거나 100명 중 3번째 미만으로 작은 경우를 말하며 특히, 성장호르몬 결핍에 의한 저신장 어린이에게 성장호르몬제를 투여하면 연평균 8cm에서 12cm까지 성장하는 임상 결과가 있어 성장호르몬제는 작은 키로 고민하는 저신장증 어린이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액상형 성장호르몬제인 ‘그로트로핀Ⅱ 주사액’은 최초 투여 시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자가 투여가 가능한 제품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동아에스티 학술의약실 임경환 상무는 “저신장증 어린이들이 성장호르몬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연간 최소 700~8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해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은 치료를 받기 어렵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도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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