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용학도 김성민(24)이 8월18일부터 중국 중국 내몽고 오도르에서 열리는 제62회 미스월드 선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김성민은 지난해 제1회 미스월드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도경민(21·고려대)에 이어 2등을 차지했다.
김성민은 1988년생으로 경희대 무용과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이 대학 경영대학원 문화예술 석사과정 휴학 중이다. 어려서부터 리틀엔젤스 예술단원으로 활동하면서 갈고 닦은 한국무용 실력이 수준급이다.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에 키 171㎝, 몸무게 50㎏의 빼어난 몸매를 자랑한다.
당초 미스월드 한국지부는 제2회 미스월드 코리아 선발대회를 개최, 1등을 뽑아 내보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김성민의 미모와 재능이 너무 아까운 데다 미스월드코리아 주최 관련 법정분쟁 등으로 인해 성대한 행사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미스월드 세계본부의 양해를 얻어 올해 대회를 접고 다른 세계미인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던 김성민을 미스월드에 파견키로 했다.

미스월드코리아의 박정아 대표는 "김성민의 경우 도경민에 비해 동양적인 미모가 돋보이고, 한국무용 등 미스월드 심사에서 많은 점수가 부여되는 탤런트도 뛰어났지만 키가 도경민(175㎝)에 비해 작고, 지난 대회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점을 감안하다 보니 영어와 일본어 등이 유창한 도경민에 밀려 2위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며 "늘 김성민의 미모와 재능을 아까워하던 중 이번에 미스월드가 중국 내몽고 오도르에서 열리면서 아시아계 심사위원의 비중이 높아져 동양적 외모에 좀 더 많은 점수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지난해에 비해 김성민의 외국어 실력도 많이 향상돼 출전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국내 대회 참가를 준비하던 예비 출전자들이 대회 불발에 너무 많이 아쉬워 하는 전화를 걸어와 미안했는데 김성민이 상위권에 입상해 그런 미안함을 풀어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김성민은 "지난해 (도)경민이가 미스월드 출전을 준비할 때 옆에서 다른 대회 출전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마음 한 구석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내게 출전 기회가 주어지니 책임감과 부담이 크다"며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노력해 좀 더 높은 자리에서 미의 한류를 전파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스월드는 영국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미인대회로 미국 주축의 미스유니버스와 쌍벽을 이룬다. 지난해 도경민은 113명이 참가한 제61회 대회에서 5위에 올랐다. 한편 미스월드코리아는 Beauty with a Purpose의 슬로건 아래 활발한 자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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