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업용부동산 투자수익률 연5%대…소폭 하락

전성오 / 기사승인 : 2014-03-13 11: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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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투자수익률·공실률 임대료 등 투자정보 조사결과

[토요경제=전성오 기자] 지난해 오피스,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 수익률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순인 연 5%대를 기록하며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피스 빌딩의 ’13년 투자수익률은 5.30%로서 전년대비 0.25%p 하락하였으며, 매장용 빌딩은 5.18%로서 전년대비 0.0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전국에 소재한 상업용부동산(오피스 빌딩 824동, 매장용 빌딩 2,331동)에 대한 2013년 연간 및 4분기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료 등 투자정보를 조사한 결과 나타난 것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반적인 경기침체, 물가상승 등 실물경기 악화의 영향으로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부진했으나, 2013년 하반기부터 국내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로 진입함에 따라 하락폭은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연 5%대의 투자수익률은 같은 기간의 채권(국고채 2.79%, 회사채 3.19%), 금융상품(정기예금 2.73%, CD 2.72%), 주식(0.73%)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에 해당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연간 투자수익률을 도시별로 살펴보면, 오피스 빌딩은 서울, 울산이 6% 이상을 기록한 반면, 광주, 대전, 충남, 충북은 3% 이하의 수익률을 보여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


매장용 빌딩은 부산, 울산, 충북이 6%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대전이 3.44%로 가장 낮아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


한편, 2013년 4분기 전국 상업용부동산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빌딩이 1.53%로 전분기 대비 0.58%p 상승하였고, 매장용 빌딩은 1.53%로 전분기 대비 0.68%p 상승하였다.


임대료 수입 등의 소득수익률의 경우, 오피스 빌딩은 전분기 대비 0.20%p 상승한 1.27%, 매장용 빌딩은 전분기 대비 0.27%p 상승한 1.27%로 나타났다.


빌딩의 자산 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의 경우, 오피스 빌딩은 전분기 대비 0.38%p 상승한 0.26%를 기록하여 상승세로 전환되었으며, 매장용 빌딩 역시 전분기 대비 0.42%p 상승한 0.26%로 나타났다.


또한 2013년도 공실률은 오피스 빌딩의 경우 10.7%, 매장용 빌딩은 10.2%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공실률은 오피스 빌딩 10.7%, 매장용 빌딩 10.2%로 전분기 대비 각각 1.4p, 0.5%p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임대료는 오피스 빌딩의 경우 ㎡당 14만 8000원, 매장용 빌딩은 ㎡당 31만 4000원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및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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