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양국 정상은 이날 만나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의 확대·개편 협의도 추진키로 했으며 에너지·자원개발 분야와 북극 연구개발협력을 통해 양국이 상호 보완적 협력 기회를 확대키로 합의했다.
한·캐나다 양국은 지난 3월 FTA 협상을 타결한 데 이어 협상 시작 9년 만에 이번 서명을 통해 FTA를 정식으로 타결됐다. 양국은 FTA를 통해 향후 10년 이내에 수입액의 약 99%를 자유화함으로써 사실상 관세를 철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FTA 타결을 통해 우리나라의 FTA 체결국은 10개국이 됐으며, 캐나다 역시 우리와 같은 10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 이번 FTA 체결을 계기로 양국 관계도 ‘특별 동반자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한 단계 격상시기기로 했다.
이번 관계 격상으로 한국은 미국·중국·러시아 등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맺은 나라가 19개국이 됐으며 캐나다의 경우 5개국이 됐다.
이와 더불어 양 정상은 양국 간 실질협력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의 확대·개편방안 협의도 추진키로 했다. 1996년부터 발효된 양국의 워킹홀리데이 양해각서에 따라 당시 200명이었던 쿼터가 확대된 뒤 현재 4000명 수준으로 프로그램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양 정상은 에너지자원, 북극연구개발, 산림분야 등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에너지기술협력 MOU ▲산림협력 MOU ▲한전·파워스트림 간 기술협력 MOU ▲북극권 에너지광물자원 탐사협력 MOU ▲양자융합기술 MOU ▲창업인재교류 MOU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협력 MOU ▲2차전지분야 산업기술협력 MOU ▲무역재보험협정 등 9건의 MOU도 회담을 계기로 체결했다. 양국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 가능횟수와 운항노선 등을 완전 자유화하는 항공운송협정도 체결했다.
이 밖에 양 정상은 북한에 대해 더 이상의 도발을 중단할 것과 북핵 폐기를 재차 촉구했다. 또 하퍼 총리는 박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통일구상 및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이 같은 회담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도 이날 서명·발표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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