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원유수출, 2014년 중단 가능성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07-0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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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요 빠른 확대 및 높은 고갈율 이유

이란의 원유 수출이 앞으로 10년 안에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제 전문통신 블룸버그가 지난 25일 보도했다.

통신은 미국 존스 홉킨스대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이란산 원유의 수출이 향후 연평균 10∼12% 속도로 감소하면서 오는 2014년이나 2015년이면 전면 중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로저 스탠은 블룸버그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란산 원유의 수출에는 두개의 족쇄가 존재한다"며 "국내 수요의 확대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것은 물론 매장 원유량의 고갈율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의 원유 시추를 위한 신규 개발 투자가 국내 수요의 신장세를 쫓아가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서는 지적했다.

지난달 이란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376만 배럴로 석유수출구기구(OPEC) 회원국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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