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형사법원은 22일(현지시간) 시위대 수십 명을 사살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모하메드 이브라힘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반정부 시위 당시 무력진압에 나선 당국자들에게 내려진 첫 번째 사형 선고다.
이브라힘은 지난 1월28일 시위 당시 경찰서 인근에서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쏴 20여명을 숨지게 하고 15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법정에 모인 희생자 유족들은 이슬람 율법해석의 최고 권위자인 그랜드 무프티가 가능한 빨리 법원의 사형 선고를 승인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집트 수사당국에 따르면 지난 1월25일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로 전국에서 84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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