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쉬, “올해 매출 2조5천억 달성” 목표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11-05-30 14: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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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액 전년대비 무려 21%가량 증가
▲ 헤르만 캐스 한국보쉬 사장
세계최대 자동차 부품회사인 보쉬그룹의 국내법인 한국로버트보쉬의 헤르만 캐스(사진) 사장은 24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창립 125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10%가량 늘어난 2조5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6년간 한국에서 보쉬의 매출이 2배 가량 증가했다”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무려 21%가량 증가한 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과 같은 친환경 자원 절약 솔루션, 스타트 앤 스톱 시스템, 광전지 시스템 및 열 기술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한국 시장에서 보쉬의 비즈니스를 성장, 강화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보쉬는 올해 자동차 기술 산업 분야가 클린 디젤, 스타트 앤 스톱 시스템, 안전 운전 기술같은 친환경 제품 개발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또 구동 및 제어 기술 분야 선도적 기업인 보쉬 렉스로스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재생 에너지 관련 솔루션도 한국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보쉬는 지난해 자동차 기술, 산업 기술, 소비재 및 빌딩 기술 분야에서 성장하며 2009년 대비 21% 성장한 2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동차 기술 부분은 2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산업 기술은 40%, 소비재 및 빌딩 기술 분야는 약 10% 성장했다. 마이크로전자기계시스템(MEMS) 사업부인 센서텍의 경우 19%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삼성SDI와 자동차용 2차 전지 생산업체인 SB리모티브를 운영하고 있고, 현대차와 자동차 부품기업인 케피코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임직원 숫자도 현재 3600명에서 4000여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캐스 사장은 “2013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3조원 가량을 투자하고 SB리모티브에 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보쉬그룹은 아태지역에서 43%나 성장하며 16조8000억원(11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매출의 23%에 달하는 수치다. 보쉬는 2015년까지 아태지역에서 30%의 성장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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