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기억해라! 아무도 못 말릴 정도로 촌스럽고, 시끄러운 딴지 커플이 탄생했다. 영화 '이장과 군수'의 두 주연배우 차승원, 유해진은 그간 쌓아왔던 이미지를 벗고 새롭게 변신에 성공했다.
깔끔해진 유해진과 대조적으로 촌티가 무척 잘 어울리는 사나이가 있었으니, 바로 차승원. 그는 모델 라인은 어디를 가고 시골 노총각으로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16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열린 시사회에서 차승원은 "그 옷을 입으면 안 촌스러울 사람이 없다"라며 촌스러운 이미지에 성공한 비결을 털어놨다.
영화 '이장과 군수'는 평화롭고 한적한 충청도 산골마을 강덕군 산촌 2리에서 과거 만년 반장과 부반장에서 이장과 군수라는 뒤바뀐 위치로 재회한 조춘삼(차승원 분)과 노대규(유해진 분)의 우정을 그린 코미디다.
평소 동네 노인네들과 함께 고스톱치기를 일삼고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부양하던 평범한 시골 노총각 춘삼은 갑작스러운 이장 감투가 부담스럽기만 한데 어린 시절, 자기 밑에서 꼬봉 노릇이나 하던 대규가 최연소 군수가 되자 묘한 경쟁심과 시기심에 사로잡힌다.
이에 주도 면밀한 딴지걸기로 사사건건 충돌하게 되는데…. 그러나 실제로 한 살 터울의 두 사람은 다른 키, 다른 얼굴, 다른 몸매에도 불구하고 연예계 최고의 우정을 자랑해 왔다.
유해진은 “(차승원이) 알고 봤더니 아주 따뜻한 사람이며 살면서 마음을 줄 수 있는 친구가 몇 안 되는데 그런 친구가 생겨서 무척 좋다”며 차승원과의 우정에 대해 말했다.
이에 차승원은 “영화 '국경의 남쪽'을 통해 친하게 된 후 아주 오래된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면서 “나보다 한 살이 많지만 이런 벗이자 동료를 둬 마음이 풍요롭고, 앞으로도 유해진과 뭘 해도 자신이 있을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개봉영화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유해진은 "투박하면서도 유치하게 그런데 찍을 때도 현장에서 현장 편집 보고서도 정말 많이 웃은 영화"라고 평을 하고, 차승원은 "우리 영화는 '욕심없는 코미디'라 욕심없이 보시면 굉장히 즐겁고 재밌다"고 전했다.
영화 ‘이장과 군수’는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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