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BC카드 가맹점 계약 불발

홍승우 / 기사승인 : 2014-12-11 17: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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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율 협상 끝내 결렬…내년 1월 1일부로 계약 종료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BC카드와의 카드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12월 10일 BC카드에 카드가맹점 계약 미연장을 통보했다.


현대차는 카드복합할부금융의 실질적 원가가 결제액의 0.7% 이하임에도 불구하고 금융감독원의 카드 수수료율 체계 유지 및 고객 불편 방지를 위해 KB국민카드와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KB카드가 취급하는 체크카드 수수료율(1.5%)로 합의한 바 있다.


현대차는 선례를 들어 BC카드에도 BC카드가 취급하는 체크카드 수수료율(1.3%)로 카드복합할부 수수료율을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기존의 BC카드 수수료율 체계(가맹점 수수료율: 신용카드 수수료율: 1.9%/체크카드 수수료율: 1.3%)와 다른 1.5%로 제안해 끝내 결렬됐다.


현대차는 고객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BC카드와 9월 30일부터 3차례 계약종료 시점을 연장하며 협상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BC카드와 가맹점 계약 미갱신을 통보하게 됐다.


다만, 현대차는 BC카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예기간을 둬 내년 1월 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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