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김정은 "연인 맞아요"

장해리 / 기사승인 : 2007-04-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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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홈피 통해 열애사실 고백...극중 연인에서 실제 연인으로

배우 이서진과 김정은은 15, 16일 하루 사이에 자신들의 미니홈피를 통해 각각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이서진은 16일 새벽 1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긴 글을 통해 김정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서진은 “신이 주신 운명이라 생각하고 깊이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사랑을 하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고 하던데 언제부턴가 세상이 제게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제 제게 이 사람은 인생의 한 부분으로 느껴집니다”라고 자신의 속내를 조심스레 털어 놓았다.

김정은은 이에 앞서 15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 ‘김정은 사랑-너구리 마을’을 통해 이서진과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김정은은 “난 행복 한가운데 딱 서있다. 그는 나의 가장 가까운 친한 친구이자 배울 점이 아주 많은 훌륭한 사람이다”며 이서진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서진과 김정은의 열애 사실이 공식화된 후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가득하다. 팬들은 대부분 두 톱스타의 만남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예쁜 사랑을 만들라”고 당부했다.

이서진의 공식 홈페이지는 팬들의 접속이 몰려 서버에 연결하기조차 힘든 지경이다. 지난 1월 종영된 '연인'의 홈페이지에도 팬들이 들러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일부 팬들의 볼멘 목소리도 들린다. 두 사람이 그 동안 열애 사실을 전면 부인해 온 것에 대한 서운함의 표현이다.

김정은은 미니 홈피를 통해 “가만히 시간이 지나면 맛있는 팝콘이 될 수도 있을 텐데 자꾸 뚜껑 열어보고 이리저리 찔러본다”라는 말로 팬들과 언론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웠음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이서진과 김정은은 지난해 SBS 드라마 '연인'에 함께 출연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극중 연인’이 ‘실제 연인’된 것이다.

'연인'이 종영된 뒤에도 강남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종종 목격되면서 핑크빛 소문이 모락모락 피어 올랐다.

이후 이서진이 연예인으로는 유일하게 김정은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고, “두 사람이 이미 상견례를 마쳤다”는 소문이 돌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구체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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