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김 내정자를 사장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대광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 사학과 학사, 석사를 졸업했다. 1980년 MBC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국제부장, 해설위원실 부장대우, 정책기획실 정책보좌역, 논설위원, 시사제작1국 부국장, 보도국 부국장, 보도제작국장 등을 역임했다. 2005년 울산MBC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현 청주MBC 사장이다. 한국방송협회 이사도 지냈다.
방문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최종후보인 김재철 청주 MBC 사장, 구영회 MBC 미술센터 사장, 박명규 전 MBC 아카데미 사장을 면접심사한 뒤 김 후보를 사장 내정자로 확정했다. 김 사장은 정치부 기자 시절부터 이명박 대통령과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MBC노조는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MBC 본사 1층에서 ‘낙하산 사장 저지와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첫 출근인 2일에는 지역 조합원까지 가세해 대대적인 출근 저지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3월8일 공식 취임해 엄기영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2월까지 사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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