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학원 비리 의혹' 강성종 의원 소환 임박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10-03-02 17: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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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신흥학원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법인 이사장이었던 민주당 강성종 의원을 금명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기동)는 2월 임시국회가 마친 이상 사건의 정확한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강 의원 측과 적극적으로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검찰은 강 의원이 2003년부터 최근까지 이 학원의 이사장을 맡았던 만큼 최근 구속된 박모 전 사무국장의 법인자금 76억여원 횡령 과정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강 의원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강 의원이 정계 진출 당시의 자금 흐름을 면밀히 분석, 학교법인 자금이 유입됐는지 여부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강 의원의 부친이자 신흥학원 재단 설립자인 강신경 목사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한 바 있다.

강 의원은 2003년 의정부시 보권선거에 출마해 정계에 입문, 17대와 18대 총선에서 당선됐으며, 2003년부터 올 1월말까지 신흥학원 이사장 직을 맡았다.

신흥학원 산하 신흥대학은 1960년에 설립됐으며, 신흥재단은 신흥대학과 한북대학교, 신흥중·고등학교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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