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윤은식 기자] 최근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을 통해 제2의 인생에 도전하고 있는 이 씨는 요즘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경제사정이 좋지 않다보니 그나만 있던 손님의 발길이 뚝 끊긴 것.
이 씨는 하루 종일 영업장에 나와 한숨만 쉬며 구겨진 인상으로 경제가 풀리지 않은 탓을 한다.
간혹 손님들이 밀어 닥칠 때도 있지만, 매일 같이 임대료와 영업장 유지비에 거의 웃지 못하고 하루를 보내기 일상이다.
웃음이 없어지다 보니 점점 더 손님들의 발길도 줄었고 이 씨가 들었던 동호회 사람들도 점점 멀어져 갔다.
요즘같이 불경기에 장사가 되지 않은 탓에 억지웃음을 지으라고 하면 의레 실눈부터 뜨기 일수다. 하지만 스마일파워라는 말이 있듯이 매력적인 웃음을 짓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성공할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방법 중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 바로 웃음인 것이다.
◇ 웃는 얼굴에 복이 넝쿨채
밝게 웃는 얼굴에 욕하면서 돌을 던지는 사람은 없다. 늘 웃는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그 사람에 대한 평가도 후해진다.
웃음은 서로를 즐겁게 하고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창업경영을 함에 있어서도 항상 웃는 사업주가 이끄는 창업기업은 성공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는 골목시장의 작은 가게라 할지라도 통용되는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웃음에 박하다. 웃기지도 않는데 왜 웃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웃음이 터져 나옴에도 불구하고 미용 등 이유로 주름을 걱정해 참는 이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그들조차도 ‘웃으면 좋다’는 이야기를 한번쯤은 들어 봤을 터, 그만큼 경영, 치료, 다이어트 등 다양한 측면에서 웃음의 효과를 보았다는 사례가 만천하에 공개돼 있기 때문이다.
◇ 창업 성공 하고 싶다면 웃어라
케네디와 처칠, 루스벨트, 레이건, 클린턴, 최근에는 오바마까지, 성공적으로 국정을 운영한 정치가이자 국가 원수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잘 웃는 것이다.
웃음은 다름 사람에게 호감을 주고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때문에 정치가 뿐 아니라 기업을 이끄는 CEO에게도 같은 논리가 적용된다.
특히 많은 고객과 직원을 대하는 창업주들에겐 웃음은 꼭 필요한 덕목이고, 실제로 성공한 창업주들은 공통적으로 웃은 인상과 유머감각을 갖고 있다.
그들은 본인도 잘 웃고, 남들도 잘 웃겨서 웃음바다를 만들어낸다. 정치가든 사업가든 연예인이든 성공하려면 잘 웃고 많이 웃어야 한다. 취업과 승진 등 사회적으로 중요한 발돋움을 할 때, 같은 조건이라면 웃는 사람에게 더 기회가 온다. 성공하고 싶다면 웃어라.
◇ 웃음은 만능해결책이다
동기부여 전문가 밥 로스(Bob Ross)는「Fun경영 That’s a good one」에서“다른 사람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사용한 유머는 그들의 비판을 누그러뜨리는 동시에 긴장을 완화시키고, 사소하지만 모이면 큰 효과를 만들어내는 수많은 이득을 가져온다.
유머는 그야말로 만능 해결책인 것이다”라고 했다. 웃음은 웃는 본인 뿐 아니라 주위에 전염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상호 협력을 증진시키고 상황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된다.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John Naisbitt)는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척도가 물적 자원에서 인적 자원으로 전환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인간의 창의력과 시너지를 발휘하는 협력이 중요시된다. 웃음은 구성원들의 개방적 행동을 유도하고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유 역할을 함으로써 조직의 생산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월간<창업&프랜차이즈>에서 만나온 CEO들에게“성공에 웃음이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물었다. 이구동성으로 “매우 크다”는 답이 돌아왔다.
웃으면 매출이 오르고, 매출이 오르면 웃게 된다. 웃음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웃을 일이 없어도 억지로 웃어야 한다. 그것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습관이며,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 성공해서 웃고, 웃어서 성공 한다.
“외모로 판단하지 않는 것은 얄팍한 사람들만 하는 짓이다”라고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말했다. 이젠 모두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시대다.
내면이 본선이라면, 외모는 예선이다. 외모로 본선까지 진출시킬지 아닐지 결정하는 사람을 나무랄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외모는 옷차림이나 구두, 가방 등 겉매무새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 화사한 웃음은 긍정적인 기운을 전달해 보는 사람에게 좋은 느낌을 준다.
성공의 85%는 인간관계에 달려있다. 행복의 90%도 인간관계에 달려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다.
인간관계가 좋아야 다른 사람들의 협조를 얻을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적극성을 갖고 있으며 특히 ‘미소’를 짓고 있다.
미소가 흐르는 얼굴은 자신 있게 보이며, 미소가 흐르는 표정은 용기 있어 보이기까지 한다. 니체는“어린이에게 미소를 가르쳐라”라는 말도 남겼다.
사람을 처음 볼 때 가장 먼저 상대방의 얼굴표정을 본다. 찡그린 얼굴과 웃는 얼굴, 어느 쪽이 좋은 인상을 남길 것인가. 결국 웃음의 크기가 성공과 행복의 크기와 비례한다. 웃어라, 웃을 때 성공이 가까워진다.
[출처 : 월간<창업&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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