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경제활동은 우리가 대세”

강수지 / 기사승인 : 2013-06-03 14: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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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강수지 기자] 20대의 여성이 같은 또래 남성보다 높은 경제 활동율을 보이고 있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지난해 2분기 20대 남성을 추월한 이후 올해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높은 현상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의 경우 20대 여성은 지난해 2분기 64.9%로 20대 남성(63.4%)을 사상 처음으로 추월한 뒤 올해 1분기까지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20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해 3분기 여성 63.1%, 남성 62.2%였고 4분기 여성 61.1%, 남성 61.0%였으며 올해 1분기에는 여성 61.0%, 남성 60.7%였다.

20대 여성의 고용률도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20대 남성 고용률을 앞섰다.

지난해 2분기 20대 여성 고용률은 60.2%로 20대 남성(57.6%)을 앞질렀다. 이후에도 20대 고용률은 지난해 3분기 여성 59.5%, 남성 57.5%였고 4분기 여성 57.6%, 남성 55.9%, 올해 1분기에는 여성 56.5%, 남성 55.1%였다.

20대 여성 고용률이 20대 남성을 앞지른 것은 지난 2008년 1분기가 처음이었으나 1분기 만에 역전 현상이 해소됐었다. 역전 현상이 가장 긴 것은 지난 2011년 1∼2분기로 2분기가 이어진 것이다.

김종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일자리·인재센터장은 “시간제 근로를 확대하는 방향은 맞지만 제대로 될지 의문”이라며 “공공부문이 선도하고 대기업까지 참여해야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제활동참가율은 만 15세 이상 인구 중 노동에 이바지한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며, 고용률은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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