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뮤지컬]총각네 야채가게

이완재 / 기사승인 : 2013-07-08 14: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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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마케팅 성공 신화 주인공의 리얼 스토리

[토요경제=이완재 기자]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오징어 행상의 이동식 점포로 시작해 야채가게도 벤처가 될 수 있다는 꿈을 이뤄낸 평당 최고 매출 신화의 주인공 이영석 대표의 성공스토리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흔한 사랑이야기나 코미디가 아닌 실화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하다. 경기 불황과 청년 실업 대란 속에 힘들어 하는 사회 초년생들과 경쟁사회에 지쳐가는 직장인들에게 잊혀지고 있는 열정과 희망을 이야기 하고 있다. 힐링이 중요시 되는 지금 시대에 이 보다 완벽한 작품이 있을까?


◆2013 최강의 라인업으로 승부
2013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두 팀의 대결이 볼만하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작품을 찾아온 꽃보다 미남(이하 꽃남)팀의 뮤지컬 새내기 두 배우들이다. 작년 상반기 최고의 히트작 MBC<해를 품은 달> 한가인의 오빠이자, SBS<그래도 당신> 신은경의 남자로 출연한 배우 송재희가 6년 만에 뮤지컬에 컴백한다. 공연장 근처 숙소를 잡을 정도의 연습벌레인 송재희 배우는 본 작품의 매력에 빠져 선택했다. 또한, 인기 아침 드라마 KBS<삼생이>의 영원한 이상형 엄친아 지일주 배우가 추가 캐스팅 됐다. 지일주 배우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뮤지컬 무대이지만 현재 바쁜 드라마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찾아와 모니터를 하면서 연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두 번째로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블루칩 윤나무를 필두로 한 꽃보다 총각(이하 꽃총)팀이다. 배우 김수로가 직접 조련하고 뮤지컬에 떠오르는 스타만 소속되어 있는 공연 전문 매니지먼트사 로브라더스와 전속 계약을 맺은 윤나무, 2012년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로 실력이 검증된 배우 김남호, 가장 늦게 합류했지만 본인의 캐릭터를 잘 소화해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 김태경 그리고 대학로가 사랑하는 멀티녀 김아영 배우까지 그야말로 탄탄한 캐스팅이 돋보인다.

◆와타나베 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스 계약! 총각네 야채가게 일본 진출

2008년 뮤지컬 초연을 시작으로 2012년 HOT한 배우 지창욱, 왕지혜 주연의 드라마로 제작, 이후 일본에서 DVD로 발매되는 등 현지에서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일본 와타나베 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스를 계약하면서 4월25일부터 5월6일까지 도쿄 혼다 극장에서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이후 오사카 모리노미야 필 로티홀로 자리를 옮기며 이번 공연의 주인공으로 유명 남성 배우 그룹인 D-보이즈의 와다 마사토, 마키다 테츠야 등이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일본 제작사측은 직접 방한해 작품을 관람, 실제 총각네 야채가게의 직원 체험 연수도 받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뮤지컬<총각네 야채가게> 제작사 대표는 “청춘들의 열정과 방황, 도전을 그린 것이 일본에서도 공감을 산 것 같다”며 현재 라이선스 공연이 끝난 뒤 한국 배우들이 일본으로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1탄 프리허그 이벤트와 2탄 강연 릴레이 프로그램

<총각네 야채가게>가 이번 시즌에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사회 초년생들과 경쟁 사회에 지쳐가는 직장인들을 응원하기 위한 위로 프로젝트가 그 주인공이다.

위로 프로젝트 1탄은 배우들의 참여가 돋보인 행사로 무대가 아닌 거리로 나가 직접 관객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안아주고 마지막엔 과일까지 나눠 주는 이른바 프리허그 이벤트다. 두 번의 프리허그 행사를 마친 <총각네 야채가게>의 배우들은 중, 고등학생, 직장인,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까지 말이 통하지 않아도 프리허그가 주는 따뜻한 온기가 행사를 진행하는 배우들의 마음까지도 위로가 되었다고 한다.

위로 프로젝트 2탄은 강연과 공연의 접목이다. 오늘 날 강연이 대세인 이유는 무한 경쟁 시대에 진정한 스승을 찾기 위한 또 다른 돌파구가 아닐까? 그래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을 위로하고 열정을 일깨워 주기 위해 명사를 초청해 강연도 들려주고 재미 있는 공연도 보여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평소에 만날 수 없는 명사를 방송이 아닌 240석 소극장 무대에서 만나게 되는 경험은 관객들에게 생소하지만 즐거운 기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발성이 아닌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으로 <총각네 야채가게>의 실제 주인공 이영석 대표를 선두주자로 공연 기간 내 매월 1회 이 시대가 만나고 싶은 명사를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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