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신유림 기자] 완성차업체들의 지난달 국내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6만5669대, 수출 32만278대 등 모두 38만5947대를 판매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내수는 1.2% 증가, 해외 판매는 5.2% 감소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내수 4만8009대, 수출 21만7705대 등 6.1% 증가한 26만5714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1.8%, 해외는 7.0% 증가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7612대, 수출 2585대를 포함 10197대를 판매해 월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 현대차, 10월 38만5947대 판매···전년比 4.2%↓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6만5669대, 수출 32만27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38만5947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1.2% 증가, 해외 판매는 5.2% 감소했다.
차종별 국내 시장 판매량을 살펴보면 세단은 그랜저 1만926대, 아반떼 8316대, 쏘나타 5670대 등 모두 2만5390대를 판매했다.
RV는 팰리세이드 6514대, 싼타페 4003대, 투싼 3063대 등 1만7028 대를 판매했다. 넥쏘는 2018년 3월 출시 이후 2년 7개월 만에 국내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1777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315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268대, GV80 2743대, G90 915대, G70 233대로 모두 9159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으로 판매가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리스크 관리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아차, 10월 26만5714대 판매···전년比 6.1%↑
기아차는 지난달 내수 4만8009대, 수출 21만7705대 등 6.1% 증가한 26만5714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1.8%, 해외는 7.0%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5811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 3만822대, K3(포르테)가 2만5533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 1만2093대로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5459대, 모닝 2593대, 레이 2501대 등 1만4948대를 판매했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7261대, 셀토스 3344대 등 2만7119대로 집계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 5883대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5942대를 판매했다.
차종별 해외 판매는 스포티지가 3만4386대로 최다를 기록했고 셀토스 2만7478대, K3(포르테)가 2만402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적극적 리스크 관리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쏘렌토, 카니발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쌍용차, 10월 총 10197대 판매···월 최대실적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7612대, 수출 2585대를 포함 10197대를 판매해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신모델 출시에 따른 일시적 생산조정으로 5.4% 감소했다.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늘어나고 있는 수출도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 20.2%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언택트 마케팅 등 비대면 채널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와 제품 믹스 다각화를 통해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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