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구축 경험 바탕으로 동남아 거점화 검토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베트남을 시작으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의 해외 확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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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헌 SK텔레콤 CEO(최고경영자)/사진=SK텔레콤 |
27일 ICT(정보통신기술)업계에 따르면 SKT는 지난23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SK이노베이션, 베트남 응에안성 정부, 국가혁신센터(NIC)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뀐랍 LNG(액화천연가스) 발전 프로젝트’와 맞물려 있다.
1.5GW(기가와트) 규모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지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또한 NIC와 함께 현지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과 파트너 발굴에도 협력할 게획이다.
앞서 SKT는 가산 데이터센터에서 GPUaaS(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를 상용화했고 엔비디아 블랙웰(B200) 기반 소버린 GPU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했다. 현재 울산에 100MW(메가와트) 규모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다.
SKT는 베트남을 거점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재헌 SKT CEO(최고경영자)는 이달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바 있다.
정 CEO는 “AI 데이터센터는 산업 성장의 핵심 인프라”라며 “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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